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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일감 몰아주기 해소 압박에 한라그룹 자회사 지분 처분

한라개발, 안앤드닥터스에 매각




한라그룹 계열사인 건물관리기업 한라개발이 매각됐다.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매각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라개발은 31일 보통주 10만4,000주(50.98%)를 ‘안앤드닥터스’에 99억4,100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한라개발의 2대 주주인 개인사업자 김은성 씨도 지분 49.02%를 안앤드닥터스에 95억5,800만원에 처분했다. 한라개발은 지난해 매출 중 약 63%가 내부거래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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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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