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1월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발표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와 남양주시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해 해당 지역의 집값과 청약시장이 고삐가 풀린 듯 과열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재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청약 1순위 요건에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에서 수도권 1년, 지방 6개월로 줄어들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청약 당첨자 발표 후 이전등기 최대 3년에서 6개월(경기도, 지방 광역시 기준)로 단축됐다. 또 무주택 또는 유주택 세대주와 세대원만 돼도 1순위가 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이 실거주 2년이었지만, 2년 이상 보유하면 비과세 대상이 되며, 분양권 양도세 중과(일괄 50%)도 기간별 일반 과세로 바뀌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에서 LTV 70%, DTI 60%로 완화되었다. 1주택 이상 가구 주택 신규 구매 시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으로 묶여 있던 대출 규제가 완화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대상에서도 벗어났다. 이에 고양시의 집값이 크게 뛰고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산은 조정지대상지역 해제 발표 이전 10월 31일 발표된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새로운 도선인 GTX-D(가칭)를 수도권 서부지역으로 검토한다고 알려지면서 일대의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고양시가 더욱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다.
연이은 겹호재 속에서 얼마 전 일산서구 주엽동 105, 107, 107-1번지 일원에 분양을 나선 일산오피스텔 ‘주엽역 삼부르네상스’가 조정대상지역 발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평면설계 구조에 중도금 무이자와 선착순 동호 지정받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삼부르네상스의 전용면적은 13~49㎡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공급된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신혼부부 및 1인·2인 세대의 주거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주엽역 삼부르네상스는 일산오피스텔 가운데 최초로 지하철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또한, 해당 오피스텔은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 2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GTX 킨텍스역과 연결돼 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면 통행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일산역 연장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추진과 대곡과 소사선 일산역 연장을 통해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근처에는 그랜드백화점, 현대백화점, 빅마켓, 이마트타운,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돼 프리미엄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유동인구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는 CJ라이프시티를 비롯해 방송영상콘텐츠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자리 잡고 있다. 그밖에도 강선공원과 주엽공원이 근처에 있는 단지는 일산을 대표하는 일산호수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핵심 주거 요소를 모두 품고 있다.
삼부토건이 선보이는 ‘주엽역 삼부르네상스’ 오피스텔 551실과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며, 더욱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