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참의장이 탑승한 E-737피스아이기가 KF-16 전투기 편대의 호위를 받으며 태양이 떠오르는 동해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사진 = 합참 제공박한기 합참의장이 2019년을 보내는 31일 E-737 피스아이에 탑승,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군 항공통제기 E-737 피스아이에 탑승한 박 의장은 공군 KF-16 전투기들의 엄호를 받으며 서해와 내륙, 동해안 지역의 군 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반도 전역을 비행한 박 의장은 군의 핵심 전력인 공군 작전사령부, 육군 미사일사령부, GOP 경계작전 중인 육군 15사단, 해군 이지스구축함,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격려하였고, 작전부대 현장의 대비태세 상황과 각오를 직접 보고받았다.
박한기 합창의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공군의 항공통제기인 E-737 피스아이에서 공군 관제요원들의 보고를 들으며 육해공군 각 부대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합참 제공박 의장은 지휘통화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전·후방 각지에서 맡은 바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군은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부대장은 이에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737 피스아기에이는 우리 군의 공중감시·경계작전의 핵심전력으로,지난 2013년 2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한 이래 공중감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