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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연극평론가 구히서 별세

구희서/연합뉴스구희서/연합뉴스



원로 연극평론가 구히서(사진) 선생이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일하다 1970년 스물아홉 나이에 늦깎이로 신문사에 입사했다. 이후 1994년까지 24년간 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에서 연극 전문 기자로 활동했고 퇴직 후에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을 지내며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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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연극 뿐 아니라 무용과 전통예술에 대한 애정도 각별해 ‘한국의 명무’ ‘무대 위의 얼굴’ 등과 같은 저작물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고인이 연극계의 대모 또는 공연계의 대모로 불리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6호실, 발인은 1월 2일 오전 9시./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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