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연구부원장에 송미영(55) 선임연구위원, 연구기획본부장에 봉인식(49)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 24년 역사상 첫 여성 부원장이 된 송 신임 연구부원장은 고려대 생물학과 석사,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수서독성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수질 관리와 하천생태 연구 등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 신임 연구기획본부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INSA de Lyon)에서 석사 학위(도시계획 전공), 박사 학위(도시학 전공)를 취득했다.
그는 연구원에서 도시주택연구실장을 지내고 경기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이번 인사는 연구원 최초 여성 연구부원장을 임명함으로써 내부 화합과 외부 업무협력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