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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 서현철에 주먹 날리고 후회..복받친 울분

김강우가 복받친 울분을 토해냈다.

사진=KBS 2TV ‘99억의 여자’사진=KBS 2TV ‘99억의 여자’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7, 18회에서 김강우는, 순간의 감정으로 서현철에게 주먹을 날리며 ‘강태우’의 방황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강태우(김강우 분)는 자신을 위해 제 발로 김도학(양현민 분) 앞에 나타나 위험을 자초한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이후 홍인표(정웅인 분)가 나섰다는 말에 격분한 태우는 당장이라도 서연을 구하러 갈 태세를 보였고, “니가 거기 왜 껴? 무슨 자격으로!”라며 동생 강태현(현우 분)까지 언급하며 자신을 만류하는 오대용(서현철 분)에게 주먹을 날리며 발끈했다. 서연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으로 흔들린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놀란 태우는 대용을 향한 미안함과 후회를 격하게 표출하며 자책했다.



또한, 태우는 백승재(정성일 분)를 찾아가 “레온이 숨기려던 돈 100억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 네가 입국하자마자 사고가 난 게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라며 동생의 죽음과 승재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의심했다. 하지만 태우는 승재와 서연이 배다른 남매 임을 알게 됐고, 서연과의 관계를 묻는 승재에게 잠시 거래를 했을 뿐이라고 답한 것과 달리 서연의 위치를 알아냈다는 연락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하나만 해. 네 동생 한을 풀든 남의 동생을 구해주든. 둘 다는 못한다.”라는 대용의 충고에도 태우가 승재와 손을 잡고 서연을 구하러 나설지 궁금증을 더했다. KBS 2TV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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