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4,237억원, 영업이익은 28.0% 증가한 17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관련 프로모션 비용이 투입돼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만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유의미한 이익 개선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조8,306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574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등락 범위 하단까지 하락했다”며 “올해 실적 측면에서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단기 주가 모멘텀은 부재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