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거JK, 말보,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음원 사재기의 민낯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는 타이거JK, 말보,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유명 뮤지션들이 직접 음원 사재기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타이거JK는 “저희가 들은 제안은 충격적이었다”고 입을 떼 기대감을 더했다.
그동안 음원 사재기에 대한 수많은 의혹들이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그룹 블락비 박경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실명을 언급하면서 음원 차트 조작에 대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들의 소속사 관계자들 또한 결백을 주장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울러 직접 음원 차트 조작에 관여했던 브로커가 음원 사재기 명단과 증거 등을 공개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