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개인 창고 되는 대형마트”...홈플러스, 더 스토리지 2·3호점 개장

지난해 7월 일산점 이어

부산·수원 매장으로 확장

부산광역시 홈플러스 서면점에서 모델들이 ‘더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부산광역시 홈플러스 서면점에서 모델들이 ‘더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를 부산과 수원에 추가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더 스토리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 홈플러스 점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인 물품을 보관·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고양 일산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약 5개월 가량 운영 중인 일산점은 현재 이용률이 약 85%에 육박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부산 서면점에 문을 연 2호점은 211㎡ 규모로 59개 보관함을 갖추고 있으며, 침대 매트리스 등 대형 가구나 가전을 넣을 수 있는 초대형 보관함이 처음으로 설치됐다. 이달 2일 문을 연 3호점인 원천점 창고는 135㎡ 규모로 38개 보관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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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리지’ 서비스는 최소 1개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보관함별로 가격은 스몰 5만,900원, 미디엄 8만9,000원 라지 13만9,000원이다. 3·6·12개월 단위로 장기 계약할 경우 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창고가 도심 대형마트에 있어 다른 스토리지 서비스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굳이 장 볼 떄가 아니더라도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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