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금요 장터를 지난 3일 회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대 주차장에서 올해 처음 개장했다. 지난 2011년 개장 후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금요 장터는 지난해 50회 개장에 36만여명이 찾아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는 이 장터에는 지역 80여 농가와 농·축협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 장터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농산물을 구매하는 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