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포의 블랙아이스 또? 합천 국도서 차량 수십대 충돌로 부상자 속출

지난달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연합뉴스지난달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연합뉴스



6일 경남 합천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 33호선 초계면에서 합천읍 방향으로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 39대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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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 잇따라 추돌·단독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사고 수습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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