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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12년지기 매니저 회사와 전속계약 체결

배종한 대표가 설립한 ‘이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배 대표 아이유와 데뷔부터 함께해

카카오 엠 지분 투자...안정적 성장 지원할 것

가수 아이유./사진제공=카카오엠가수 아이유./사진제공=카카오엠



가수 아이유가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카카오엠은 자사 산하 계열사인 이담 엔터테인먼트와 아이유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유와 함께 카카오 엠에서 활동한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이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전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지난 2008년 데뷔 때부터 함께한 배종한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과 공연 기획·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사명에 대해 “‘이담(EDAM)’은 ‘만들다(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이라며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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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 엠은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엠 산하의 계열회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러브 포엠’의 타이틀곡 ‘블루밍’으로 한국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이어 이병헌 감독의 신작 영화 ‘드림’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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