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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MVP' 테임즈, WS 우승팀 워싱턴으로

작년 밀워키서 25홈런

1+1년 700만弗에 새 둥지로

에릭 테임즈 /사진출처=MLB닷컴에릭 테임즈 /사진출처=MLB닷컴



류현진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행 전망이 나오기도 했던 에릭 테임즈(34)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테임즈가 1년 400만달러에 워싱턴과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2020년에 300만달러를 받고 2021년에도 워싱턴에서 뛰면 400만달러를 받는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1+1년 700만달러 계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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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2015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201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3년간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으로 활약한 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지난해는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이 새로 둥지를 튼 토론토로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좌타자인 테임즈는 기존 워싱턴 멤버인 우타자 라이언 짐머맨과 1루를 나눠 맡을 것으로 보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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