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백악관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 예의주시"

"트럼프 대통령, 국가안보팀과 협의중"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군중들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사망을 애도하고 있다./테헤란=EPA연합뉴스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군중들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사망을 애도하고 있다./테헤란=EPA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이라크 내 미군 시설로의 공격에 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을 받았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국가안보팀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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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이라크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즉각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미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하자 가혹한 보복을 예고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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