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가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 대응할 경우 미국 내에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발사된 이란 미사일은 이라크 에르빌 미군기지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로 날아온 미사일이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현재 초기 피해 상황을 평가하는 중이며,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파트너,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