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국재재생에너지기구 총회(IRENA)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석유 비축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IRENA 및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 참석자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 실장은 UAE 정부 및 업계 관계자 등을 접촉해 최근 중동 정세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양국 간 석유 비축 분야의 협력 확대 등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UAE에 진출한 국내 에너지 업계와도 간담회를 열어 중동 정세 급변 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