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두투어, 올해는 일본·사이판노선 회복으로 실적 개선…매수"

현대차증권 보고서




현대차증권은 실적이 저점을 지나 향후 개선될 전망이라며 10일 모두투어(080160)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40%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모두투어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816억원, 영업손실은 23억원이다. 한일 무역 갈등으로 국내에 반일 감정이 심화하며 일본 여행객이 급감한 것이 타격을 줬다. 영업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현대차증권은 올해는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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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말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일본노선 회복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자연재해로 부진했던 사이판 노선도 회복하면서 최근 남태평양 노선이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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