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번째 공연으로 돌아오는 <모차르트!>는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후 2016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박효신, 김준수, 박은태, 전동석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으로, 또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이 배출되는 꿈의 무대로 매 시즌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켜왔다. 특히 타이틀롤인 ‘모차르트’ 는 최고의 천재성을 지녔지만 자유를 끊임 없이 갈망하는 캐릭터로, 자유롭고 빛나는 청년기부터 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탁월한 극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는 배우들로 하여금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자 참여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존재와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영혼의 모차르트의 대립과 공존이 함께하는 섬세한 관계성은 뮤지컬 <모차르트!>가 오랫동안 전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이유이다.
10주년 캐스팅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EMK는 지난 8일 SNS상에 관객들이 보고 싶은 #위시모차르트 를 꼽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관객들은 기존에 <모차르트!>를 거친 배우들의 이름부터 신예 스타들의 이름까지 앞다투어 거론하며 10주년 기념 공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메가 히트시킨 40년 내공의 뮤지컬 콤비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전세계적 히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 등 전세계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드라마로 풀어낸 뛰어난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 화려한 무대미술로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2011년, 2012년, 2014년, 2016년 공연까지 한국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해왔다.
오는 202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공연문화의 허브라 불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된 단일 라이선스 공연으로써는 최다 회차(219회)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이고 유의미한 공연이라 볼 수 있다. <모차르트!>가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와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는 관객들이 꿈꿔왔던 최고의 캐스팅과 EMK 10년 노하우를 총망라한 역대급 무대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차르트!>는 오는 1월 20일 20시 세종문화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동시에 ‘리멤버 2010’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티켓오픈에서는 10년 전 티켓가격(VIP 13만원부터 A 6만원까지, 10회차에 한해 1/20~4/19까지 적용, 이후 정가 판매)과 동일한 가격으로 10주년 특별 할인이 적용되는 만큼 <모차르트!>를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의 큰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한 10주년 기념공연의 막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