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정책

금융위 “리브라 등 스테이블코인 규제 미리 마련해야”

손병두 부위원장, FSB 참석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등 스테이블 코인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달러, 유로 등 안전자산에 가격이 연동된 암호화폐다. 손 부위원장은 스테이블 코인이 세계 금융 시스템에 편입하기 이전에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상응하는 규제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했다. 손 부위원장은 “규제차익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스테이블 코인 규제와 관련한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공동대응 기조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관련기사



이태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