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딸 박주형 상무가 올 들어 보유 주식을 늘리고 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 상무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금호석화 보통주 1만7350주를 장내 매수했다. 박 상무가 매수한 지분 가치는 13억원어치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지분율은 0.06%포인트 상승한 0.88%를 보였다.
박 상무는 박찬구 회장의 딸로 1남 1녀 중 둘째다. 금호그룹을 통틀어 여성의 그룹 경영 참여는 박 상무가 처음이었다. 오빠이자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상무는 현재 금호석화 지분 7.17%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