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34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1층 주택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가 아파트 건물 전체에 퍼져 주민 3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이 중 연기를 마셔 두통과 메스꺼움 증세 등을 보인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불은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조리도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