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온라인 면세점에 연작 브랜드가 입점한 결과 매출이 약 50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인한 매출 확대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해외 유명 브랜드 색조 화장품의 국내 판매가 예정돼 있어 코스메틱 사업부 성장성이 밝다”고 말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지난 분기 실적에 대해 “비디비치의 성공과 향수 등 수입 화장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4분기 코스메틱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만 패션 라이프스타일 부분에 대해서는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국내 패션은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특히 이마트향 매출 부진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JAJU 단독 매장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로 라이프스타일 부문 마진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44억원(+6%, yoy)과 251억원(+40%, yoy)으로 전망됐다./go838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