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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펜, 드라마·영화 등 신인창작자 모집…올해 시트콤 부문 신설

'오펜 뮤직' 작곡가 모집도

오펜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CJ ENM오펜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사회공헌 사업 ‘오펜’(O‘PEN)이 올해는 시트콤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한다.

CJ ENM은 올해 ‘오펜’ 4기와 ‘오펜 뮤직’ 2기로 총 55명(팀) 정도의 신인 창작자를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먼저 모집을 시작한 드라마 부문은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해 총 20명 내외를 뽑는다. 그동안 ’오펜‘을 통해 ’블랙독‘ 박주연 작가, ’왕이 된 남자‘ 신하은 작가’, ‘회사 가기 싫어’ 강원영 작가‘, ’좋아하면 울리는‘ 이아연 작가 등이 데뷔했다.


올해 신설한 시트콤 부문에서는 5명 내외를 선발해 2000년대 초중반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시트콤 장르를 부활하겠다고 CJ ENM은 설명했다. 3월에는 영화 작가, 4월에는 작곡가 모집에도 나선다. 이들은 6월부터 ’오펜‘ 스토리텔러와 ’오펜 뮤직‘ 작곡가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최종 선발되는 신인 창작자에게는 △창작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및 특강 △경찰청 등 다양한 현장취재 △창작공간 △비즈매칭과 계약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창작공간인 오펜 센터도 기존 면적(약 200평) 대비 30%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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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종 CJ ENM CSV경영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 콘텐츠만의 차별화한 경쟁력과 미래 콘텐츠 산업을 견인할 근본적인 원동력은 실력 있는 창작자”라며 “신인 창작자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오펜은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환경에 맞춰 지속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펜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하는 CJ ENM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7년 1기 출범 이후 지상파 및 넷플릭스 등 업계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수의 창작자를 배출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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