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한남하이츠 재건축…GS건설이 품었다

총 공사비 3,287억 규모

한남 자이 더 리버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한남 자이 더 리버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GS건설(006360)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은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GS건설을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전체 조합원 557명 중 정관상 과반수 이상인 5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GS건설은 이 중 281표(55.1%)를 얻었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5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헐고 지하 6층·지상 20층, 10개 동 79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599만원으로 총 3,287억원이다. 이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한남대교를 통해 압구정동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 강북권 최대 사업장 중 하나로 꼽힌다. 행정구역상 옥수동이지만 용산구 한남동과 맞닿아 있다. 한편 GS건설은 한남하이츠를 ‘한남자이 더 리버(조감도)’로 재건축해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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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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