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丁 총리와 첫 주례회동…'책임총리' 강조 행보

이낙연 前 총리와의 월요 회동…

丁 신임 총리 체제에서도 이어가

文 "책임총리에 대한 생각 늘 변함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식 후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식 후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와 20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한다. 정 총리 취임 후 첫 주례회동이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전 총리와도 매주 월요일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통해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전임 총리와 했던 주례 회동을 정 총리 체제에서도 이어가는 것은 문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책임총리’ 메시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책임총리’에 대한 생각은 늘 변함이 없다”며 “저는 이 전 총리님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외교를 분담해서 할 수 있도록 여러 번의 순방 기회를 드리기도 하고 순방 때 대통령 전용기를 내드리기도 하고 매주 국무총리를 만나면서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노력을 해왔다. 그런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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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정 총리와 함께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모두 인사는 제가 하지만 마무리 말씀은 총리께서 해주실 거다. 앞으로 모든 국정보고를 그런 방식으로 하겠다”며 ‘책임총리’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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