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구로구 태평양물산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섬유-의류업체 친환경 제품개발 MOU 체결식’에 참석한 임석원(왼쪽 네번째) 태평양물산 대표와 여타 섬유·의류 제조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태평양물산태평양물산(007980)이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에 나선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국내 원사·원단 생산 8개 기업과 만나 의류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와 김형생 태광산업·대한화섬 공동대표, 채영백 원창머티리얼 대표, 박형규 대웅에프엔티(F.N.T) 대표, 이해종 대현텍스타일 상무, 김종덕 에스엔티 대표, 김범일 엘앤에스텍스타일 대표, 길경택 우주글로벌 대표가 참석해 상호 간의 성공적인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을 약속했으며 향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급변하는 최신 패션 트렌드, 시장 동향 및 원사·원단 신소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아웃도어 패션 시장에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석원 대표는 “환경보호, 지속가능성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류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 소재가 중요한 시대”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읽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필(必)환경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자사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RE:ON을 론칭했다. RE:ON은 소재, 원단, 디자인, 의류 등의 모든 제조 과정에 걸쳐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브랜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