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문대학 총장들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유 부총리는 전문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교육부-전문대교협 간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의 전문대 정책 담당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육부에는 전문대 담당 부서가 전문대학정책과 한 곳인데 이를 두 개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유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전문대 정책에 대한 총장들의 협력도 요청했다. 특히 17일 유 부총리가 직접 브리핑을 통해 신설 계획을 밝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전문대 총장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 부총리는 “지역의 일반대와 전문대, 지자체, 지역 연구기관이 함께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 지역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며 “총장님들이 적극 참여해 주요 과제에 충분한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