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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ing Car]마세라티 '르반떼 디젤' F1 질주 본능, 디젤엔진에 그대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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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최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르반떼 디젤엔진은 3리터 V6 디젤 엔진으로 최고 출력 275마력을 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8g/km에 불과하다. 특히 르반떼는 어댑티브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신형 기어 변속 레버, 통합 차체 컨트롤 시스템 등을 새롭게 탑재해 신선감을 높였다.


최첨단 전용 생산라인을 보유한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르반떼는 감각적인 쿠페형 디자인과 더불어 5인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살렸다. 전면 그릴에 자동차 에어 셔터를 적용해 기술적 정교함과 공기역학을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0.31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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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반떼 디젤은 전설적인 페라리 F1 엔진 디자이너였던 마세라티 파워트레인 책임자 파울로 마티넬리의 지휘하에 독점적으로 개발됐다. 9.7km/l의 복합 연비를 바탕으로 80리터 연료탱크를 탑재해 63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또 에어 갭 기술을 적용한 특수 강철 배기 매니폴드를 통해 보다 높은 온도와 압력을 견뎌낼 수 있어 터보 차져 성능도 향상됐다. 특히 르반떼 디젤은 2,000~2,600 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61.2kg·m을 발휘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30 k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6.9초다.

새로운 마세라티 액티브 사운드 기술 덕분에 르반떼 디젤 모델에서도 마세라티 고유의 감성적인 배기음을 감상할 수 있다. 배기가스 흡입관 근처에 부착된 두 개의 액추에이터는 엔진의 가장 독특한 톤을 강조하며, 주행방식에 따라 사운드를 조절해준다. 상황에 따라 액추에이터가 작동되어 원하는 고유 사운드를 생성하는데 운전자는 스포츠 버튼을 눌러 보다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마세라티의 통합 차체 컨트롤 시스템은 주행 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차량의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한다. 마세라티 주행 안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지능형 토크 벡터링 기능으로 사전에 브레이크와 엔진을 조정한다. 이외에도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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