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리니지2M과 리니지M 실적 힘입어...엔씨소프트, 2020년 영업익 96% 증가"

KB증권 리포트

KB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이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리니지M의 매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모바일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며 목표주가를 75만원으로 19% 올렸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020년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7%, 영업이익은 96.8% 늘어날 거란 관측이다. 그는 주요 가정으로 주요 PC게임 매출액 4,712억원, 리니지M 매출 8,501억원(일매출 15억원), 리니지2M 국내매출 7,298억원(일매출 20억원) 및 해외매출 675억원(일매출 15억원) 블소2 900억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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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리니지2M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2020년 1·4분기를 고점으로 분기 실적은 우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20년 4·4분기 예상되는 L2M 해외 및 블소 2 출시, 연내로 예정된 PC게임 프로젝트 TL의 테스트 등 차기 성장동력에 대한 가시성 역시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3%, 46.8%씩 늘어난 5,461억원과 1,893억원으로 점쳐졌다. 그는 “리니지2M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 성장한 2,231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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