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아차 인도 법인, 현지용 소형 SUV 렌더링 공개

7월에 '소네트'로 출시할듯

기아차 인도 법인이 공개한 새 소형 SUV 모델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 인도 법인이 공개한 새 소형 SUV 모델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인도 법인이 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 베뉴급 소형 SUV로 인도 시장을 겨냥해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코드명 ‘QYi’로 알려진 이 차량은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2020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최초 공개되며 오는 7월 현지 출시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모델명이 ‘소네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날렵한 형태의 측면 라인이 호랑이코 그릴과 어우러져 작지만 단단한 느낌을 준다. 전면 램프도 강인한 인상을 연출한다. 사이드 미러는 슬림한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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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보다 작은 QYi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은 셀토스의 뒤를 이을 기아차 인도 법인의 야심작이다. 지난해 인도공장 가동에 들어간 기아차는 지난해 셀토스 단일 모델만으로 인도 시장에서 판매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후속모델로 다목적차량(MPV)인 카니발을 현지에 출시해 흐름을 이어간 뒤 QYi를 세 번째 모델로 삼아 인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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