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고용창출형 기술-디자인 청년인재매칭 일자리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디자인전문인력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안정된 지역정착을 유도하려고 마련됐다. 인건비 지원 외에도 청년 디자인 인재가 성장하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네트워킹,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기술기반 5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많게는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동 채용을 통해 신규 채용한 청년 인건비를 오는 3월부터 월 180만 원씩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