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지난 4분기 주당 순이익은 2.14달러, 수익은 7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72달러의 주당 순이익과, 70억2,000만 달러의 수익을 넘어선 결과다.
이번 테슬라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보급형 ‘모델 3’의 판매 호조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둔 테슬라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긍정적인 자금흐름과 순이익의 지속적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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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둔 테슬라는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공장 운영과 매출 영향 가이던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smileduck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