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펭수’가 편의점 GS25 안으로 들어왔다. GS25는 귀여운 펭수의 모습을 담은 노트,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25는 30일 EBS의 교양·예능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펭수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펭수는 남극에서 온 키 210㎝의 ‘자이언트 펭귄’으로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있는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자이언트 펭TV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지난 29일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
GS25와 펭수의 협업 상품은 오는 2월부터 차례로 출시된다. GS25는 펭수 노트와 스티커세트, 등신대가 동봉된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 3종에 이어 펭수 마그넷과 굿즈가 포함된 화이트데이 기획세트 3종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2월 1일부터 펭수 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1만 4,000여개의 GS25 매장 출입문에 총 5개의 포스터가 무작위로 부착되어 있어 고객들이 매장마다 다른 펭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또 GS25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펭수의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와 펭수의 첫 협업 영상은 1월 31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과 같은 날 저녁 8시 30분 EBS 1TV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어린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인 ‘키덜트’ 문화와 함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소비 성향에 부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