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3M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31일 한국쓰리엠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환경부가 정밀도, 정확도, 반복 재현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시행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고정밀 광학센서를 탑재해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입자 수와 질량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는 물론, 대기 상태를 색상별 아이콘으로 표시해 직관적으로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내장된 포켓 사이즈로 실내외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쓰리엠 측은 “극심한 공기질 오염으로 생활 속 불편함이 늘어남에 따라 정확도는 물론 반복 재현성 등이 입증된 3M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구매하는 고객은 성능인증 등급을 꼭 확인하고 초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8월 15일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법에서는 국내 제작·수입되는 모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성능 등급을 부여하고 사용자가 그 등급을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다.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환경공단에서 제품의 성능유지여부, 정밀도, 연속가동력, 정확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4단계(1~3등급, 등급 외) 성능인증 등급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