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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세기 탑승 못했던 우한 교민 1명...2차 전세기 통해 입국 완료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타에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나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이호재기자지난달 31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타에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나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이호재기자



1차 전세기편에 탑승하려고 했으나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으로 귀가조치 됐던 중국 후베이선 우한 교민 1명이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한 분이 중국 측으로부터 발열로 자가격리가 됐고 이럴 경우에 자가격리 기간 동안은 원래 이동이 금지된다”면서도 “그러나 본인의 환자 상태가 괜찮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을 했고 그래서 저희가 다시 한번 우리 주 우한 총영사관에서 후베이성 정부에 본인의 귀국의사를 확인한 이후에 적극적으로 교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간에 중국 측에서도 동의를 해서 늦게 공항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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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기획관은 “중국 측과 교섭이 됐고 다행스럽게 환자의 상태, 우리 국민의 상태도 호전되어서 무사하게 귀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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