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국당 ‘사회통합 청년정책연구소’ 설립…총학회장 출신 20명 참여

황교안(왼쪽 세 번째)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인재영입위원회 특별행사 - ‘3040 사회통합 원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황교안(왼쪽 세 번째)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인재영입위원회 특별행사 - ‘3040 사회통합 원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 청년 20명으로 구성한 ‘사회통합 청년정책연구소’를 설립한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3040 사회통합 원팀’ 특별행사를 열고 연구소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연구소 소속 청년 20명은 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기업인, 직장인, 자영업자 등이다. 사회통합 청년정책연구소는 일자리, 국방, 주거, 교육, 공정사회 등 관련 청년 정책은 물론 세대갈등, 지역갈등, 이념 갈등을 극복하는 국민통합 방안을 연구과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 아카데미, 강연, 정책 세미나, 대국민 토론회 등을 열어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전국 조직을 구성하거나 국민 통합 캠페인을 개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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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그릇된 이념에 빠진 운동권이 점령하던 대학 총학생회를 합리적 시각과 학생회 본연 역할에 충실한 밀레니엄 시대 총학생회로 바꿔놓은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스로 만드는 청년 정책에 많은 기대를 갖겠다”며 “청년 정책은 한국당이 제일 낫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우리 당을 청년 친화 정당으로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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