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호텔 운영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스톤브릿지, 삼성벤처투자, IMM, 신한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5개사로부터 70억원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일본에 진출해 호텔 운영 사업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 1월 일본 숙박 시장에 진출해 호텔, 료칸, 민박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부터 운영 시스템 구축과 수익관리, 하우스키핑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2O호스피탈리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75억원으로 전년대비 300% 늘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도쿄 올림픽에 힘입어 올해도 30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리즈 B투자에 이어 시리즈 B 추가투자를 시행한 삼성벤처투자 김인균 책임은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숙박 운영 회사”라며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대도시 이외의 중소도시로 확장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