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공구) 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화∼삼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196억원을 투자해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청북읍 현곡리 6.27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주변 지역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현곡 지방산업단지, 오성산업단지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승공단과 고덕신도시 간 거리를 기존 24㎞에서 18㎞로 6km 단축된다. 이 때문에 장거리 우회로 인한 통행 불편 해소와 물자수송비 절감, 지역개발 촉진 및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