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3번째 확진자는 중국인 관광객…3일부터 서대문구 공유숙소 체류

/연합뉴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23번째 확진자는 5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3일 중국인 일행 6명과 함께 입국해 서대문구가 아닌 다른 지역 호텔에 머물다 지난 3일부터 서대문구 공유숙소에 체류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3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관광객은 국내로 입국한 뒤 발열 등상이 나타나자 5일 서대문구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이 방문한 서대문구 거주자는 모 대학 대학원생으로 이 여성은 관광 겸 자녀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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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 여성의 발열을 확인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해 해당 환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시키기로 했다.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여행객 중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함께 관광 온 일행과 가족 등을 모두 격리조치 했으며 현재 23번 환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 중이다.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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