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기부는 이런 내용의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전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지방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 총 2억원, 지역자율프로그램 1,500만원, 국가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부여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민간 금융기관 및 중진공을 통해 보증 및 금융지원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2018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 이면서 2019년 직·간접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다만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 등 ‘혁신형 기업’의 경우 매출액 50억∼1,000억원이면서 직·간접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내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