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8,223건으로 43,562건을 기록한 직전월 대비 35.21% 줄었고, 중위거래가격 역시 2억8,000만원으로 직전월(3억300만원) 대비 7.59% 내렸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경기도 과천시(17건→1건, 94.12%↓),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강원도 속초시(1억7,700만원→1억550만원, 40.40%↓)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9.83㎡로, 지난 1월 중순 27억1,552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9.83㎡는 5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27억3,686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삼익비치 전용 148.19㎡(14억5,000만원→15억4,000만원), ▲광교e편한세상 전용 119.71㎡(13억2,000만원→13억6,000만원),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84.94㎡(9억6,500만원→10억원) 등 382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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