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와 후베이성 일대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과 가족(중국인 포함)이 3차 전세기를 타고 오는 12일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10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3차 항공편이 오는 11일 저녁 출발한다. 12일 아침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최종적인 협의가 중국측과 진행 중이다.
전날 정부는 지난 1월 말 두 차례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투입하여 701명의 우한 지역 재외국민을 귀국시킨 데 이어서 임시항공편 1편을 추가로 투입해서 남은 재외국민을 귀국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임시항공편에는 우리 재외국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이 포함되어 이송된다. 가족은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