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특별한 날엔 특별한 공연으로, 예술의전당 '발렌타인 데이' 콘서트

스페셜데이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2월 14일, 정재형·포르테 디 콰트로 공연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데이콘서트의 첫 번째 시리즈인 ‘발렌타인데이 콘서트’가 오는 2월 1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발렌타인데이 콘서트’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정재형과 JTBC ‘팬텀싱어’의 주인공이자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남성 그룹으로 자리잡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특별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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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이날 연주회에서 피아노 솔로부터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대표 클래식 연주자인 첼리스트 송영훈과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이 특별 출연해 보여줄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아름다운 교감을 선보인다. 2부 무대에 서는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부터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소중한 사람과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영원히 기억할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가격은 3만~12만원이다.

‘스페셜데이콘서트’는 특별한 날에 맞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구성으로, 한번쯤은 참석하고 싶은 음악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음악회장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극복하는데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2월 23일 콘서트 드라마 ‘굿모닝 독도’, 5월 9일 ‘소프라노 조수미의 ‘효’ 콘서트’, 6월 25일 6·25전쟁일 기념 콘서트와 10월 30일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 12월 23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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