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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앙사고수습본부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 지역..여행 최소화해 달라”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대만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왼쪽)이 지난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왼쪽)이 지난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동남아 등 환자 발생지역에 대해 여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감염증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6개 지역에 대해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일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6개 지역을 지역사회 감염지역으로 규정한 바 있다.


또 김 부본부장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정한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준수하고, 다중 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환자 발생지역은 지역사회 감염 확인 지역 및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네팔, 스리랑카,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벨기에, 핀란드,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아울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및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지역으로 출국하는 사람에게 해외안전문자 발송,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 해외안전여행 방송 등을 활용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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