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의 인기 모델 ‘C9’은 최근 미국의 IT 매체 ‘시네트’가 선정한 ‘2020년 최고 65인치 TV’에서 ‘화질 왕(The picture quality king)’으로 뽑혔다. 시네트는 또 다른 올레드 TV 모델 ‘B9’을 ‘최고 하이엔드 TV’로 선정하기도 했다.
C9은 미국의 정보기술(IT) 매체 ‘톰스가이드’가 선정한 ‘2020년 최고 TV’ 10개 제품 가운데 ‘최고의 4K TV’로 뽑혔다. 톰스가이드는 “화질과 사운드가 최상의 조합을 이루고 진정한 지능형 스마트 TV 경험과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리뷰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도 C9을 ‘2020년 최고 TV’ 중 ‘전체 최고 TV’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C9에 대해 “LG가 없었다면 올레드 TV 기술은 지금처럼 널리 보급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C9은 이외에도 영국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와 ‘왓하이파이’가 선정한 ‘2020년 최고 올레드 TV’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캐나다 리뷰 전문매체 ‘알팅스’는 ‘최고 올레드 4K TV 5개 제품’에서 LG의 B9을 종합 평가 1위로 선정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원조이자 리더로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뿐 아니라 명품 사운드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올레드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