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내일 중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가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환자관리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격리해제를 계속해서 검토해 새롭게 격리해제가 되실 수 있는 분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일단은 내일 정도에 또 추가로 격리가 가능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검토를 거쳐서 확정이 되면 추가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28명을 확진환자 가운데 총 4명이 퇴원한 상태다. 11번 환자(25세 남자, 한국인)는 완치돼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고, 앞서 3명(1·2·4번 환자)이 퇴원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대체로 상태가 양호하며 산소공급 치료 등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