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영남 의원 “코로나 추경·민생대책 특위 설치해야”

김두관·김부겸·김영춘 의원

민생특위 수립 등 대책 촉구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조계정 종정인 진제스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해운정사를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조계정 종정인 진제스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해운정사를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여당에서 영남권을 대표하는 김두관·김부겸·김영춘 의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등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당정협의를 통한 추경 편성 검토 △코로나 바이러스 민생대책 특위 설치 △긴급 당정협의 개최를 통한 중앙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들은 “선거보다 민생”이라며, “영남지방의 현장에서 활동해 보면, 중앙정부와 관료사회가 느끼는 것보다 민생의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며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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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남지역에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 공급의 차질로 현대기아차 생산라인이 모두 멈춰섰고, 하청업체들도 조업을 중단하면서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세 의원은 진단했다.

세 의원은 “정부의 철저한 방역과 우수한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사망자는 나오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면에는 서민, 청년, 노인들의 생계가 무너져 내리고 있어 국가와 정치가 나서서 무엇이라도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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