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는 14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소재부품단을 소재부품장비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소재부품장비 특별조치법상 지원 분야가 소재부품에서 장비까지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소재부품장비단에는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2,173억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KIAT는 올해로 도입 2년 차를 맞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원활한 사후관리를 위해 규제샌드박스 지원팀도 신설했다. 실증 특례를 받은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을 개시하고, 또 사업화 성과를 성공적으로 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정부 산업지능화 전략의 체계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사업화단 내에 산업 지능화팀도 만들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정과제 이행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