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더팩트는 13일 오전 아들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온 이 사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급 교실에서 진행됐고, 학부모들만 실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처음부터 실내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머물렀고, 주변에 있는 학부모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을 기다렸다. 정오가 다 돼서 졸업식이 끝나자 아이들이 나왔고, 이 사장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이 사장은 이날 흰색 케이프 코트에 검은색 앵클부츠를 신었다.
이 사장은 매년 아들의 초등학교 학예회에 참석해왔다. 다만 이 사장의 전 남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5년여 소송 끝에 지난달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