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절반을 야외에서 진행하는 '혁신적' 모습의 뉴질랜드 학교가 화제다.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1뉴스는 15일 뉴질랜드 북섬 타라나키 시골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학교가 이번 주에 문을 열었다며 이 학교는 수업의 절반을 야외에서 진행하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목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이 학교의 이름도 '녹색 학교'(그린 스쿨)이다. 해당 매체는 이 학교가 학생들을 자연, 지속가능성과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국내에서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카타르 등 외국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 수는 현재 50명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1만6천 달러(약 1천200만원)에서 4만 달러 선이다.
/이종호 phillies@sedaily.com